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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그린랜드, 5조원 들여 뉴욕 최대 부동산사업 착수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2.17일 18:58

▲ 뉴욕 브루클린 퍼시픽공원 조감도

중국 부동산 업계 1위 기업인 그린랜드(绿地)그룹이 5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 뉴욕 최대 규모의 부동산사업에 뛰어들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그린랜드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측 파트너인 포리스트시티 라트너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535 칼튼 에버뉴에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을 짓는 이른바 뉴욕 퍼시픽공원(太平洋公园) 기공식을 가지고 착공에 들어갔다.

퍼시픽공원은 브루클린 최대 쇼핑센터 바클레이센터와 인접해 있다. 총면적 8만9천㎡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는 대형 종합주택단지로 저가주택 등을 포함해 6천430채 가량의 주택이 건설된다. 주택 뿐 아니라 헬스장, 노인요양센터, 공원, 공공예술구역, 쇼핑센터 등 부대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은 최근 20년간 뉴욕에서 진행된 부동산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중국 기업의 미국 부동산 투자 중 최대 규모이다.

그린랜드그룹 장위량(张玉良)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번 투자로 일자리 수천개, 수억달러(1달러=1천1백원)의 세금수입을 창출해냈을 뿐 아니라 뉴욕 저소득가정에 2천개가 넘는 저가주택에 교육, 공원 등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뉴욕 도시발전과 경제번영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퍼시픽공원은 2차에 걸쳐 분양된다. 뤼디 측은 "1차 분양은 이미 시작해 60% 가량 마무리됐으며 2차는 조만간 개시할 계획"이라며 "연내 예약판매액만 40억위안(6천8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랜드그룹은 지난해부터 해외 부동산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헬스케어타운에 1억달러(1조1천억원)를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동남아 지역에 잇따라 투자했다. 올 들어서는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등에 진출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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