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포엘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호날두가 2골을 넣은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아포엘를 5대 2로 물리쳤습니다.
1차전을 3대 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2연승으로 4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행을 다투게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선제골과 카카의 중거리슛으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후반 11분 아포엘이 한 골을 따라왔지만 29분 호날두가 주특기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예혼과 디마리아가 2골을 보태 아포엘의 추격을 3골 차로 따돌렸습니다.
첼시도 벤피카를 2대1로 따돌리고 2연승으로 4강에 합류했습니다.
전반 20분 램파드의 페널티킥으로 앞서 간 첼시는 후반 40분 벤피카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 메이렐레스가 결승골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첼시는 바르셀로나와 4강에서 격돌합니다.
정희돈heed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