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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 촬영 애호가의 각별한 기차 사랑

[기타] | 발행시간: 2014.12.17일 15:22

[CCTV.com 한국어방송]기차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촬영 애호가가 있습니다. 10년 동안 중국 전역을 돌면서 철도 연선의 풍경사진들을 무려 30만여 장 찍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사연을 촬영 작품과 함께 보겠습니다.

창문을 열면 철도가 보이는 집에서 태어난 왕웨이 씨, 4~5미터 높이의 커다란 기차가 꼬마에게는 대단한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첫 기차 사진을 찍으면서부터 그의 기차 사랑은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기차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안정된 직장에서 일할 것을 바라는 마음에 일자리를 대신 구해주기도 했지만 그는 이를 모두 거절했습니다.

그의 꿈은 전국 각 지역을 돌면서 기차가 지나가는 연선의 풍경을 렌즈에 담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기차 연선 지역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이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을 잡지나 기타 자료들에서는 보기 드물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차에 관련된 영상 자료는 물론 문자 자료들도 드물었습니다. 증기 기차 등 수많은 기차들이 경제 발전과 함께 점차 사라져 가고 있지만 이를 기록한 자료들이 없다는 것을 그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지난 2011년 칭하이성의 한 곳에 기차를 촬영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와 그의 친구들은 그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카메라를 장착한 후 지나갈 기차를 기다리면서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곳은 인내심만 필요한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발 4000미터의 고원이라 산소 부족으로 머리가 무겁고 아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철도 주변 풍경을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모든 것을 극복했고 그들의 촬영은 한밤까지 지속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철도 연선 풍경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그에게 동력이 되었고 힘이 됐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 그가 이런 의미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편집:박해연,한동현)

중문참고

http://politics.cntv.cn/2014/12/15/VIDE1418650564309725.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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