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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금의 《부조일기》 초고 원본 전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8.15일 08:09
모택동 탄신 130돐, 항전 승리 70돐을 맞으며 중국현대문학관에서 주최한 ‘좌표-중국현대문학관 관장 혁명문물특별전’이 7월 31일 정식 개방되였다. 전시에는 혁명문물 209점이 전시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분투 희생한 영웅과 민족기억의 밤하늘에 영웅들의 사적을 적은 작가들을 기린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시공간을 뛰여넘은 듯 파란만장한 력사시기를 되새길 수 있다. 전시는 5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소삼의 《모택동 동지의 청소년시대와 초기 혁명활동》·《항일군정대학》·《조원에서 설을 쇠다》, 위외의 《누가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인가》·《동방》, 파금의 《단원》·《부조일기》, 륙주국의 《상감령》, 림삼의 《상감령취재일기》, 서군의 《전지일기》 등 다수 작품의 초고 원본, 당시 항전에 참가했던 작가들의 편지와 일기 및 지원군전사의 편지, 황곡류의 전선촬영작품 등이 포함된다.전선으로 향했던 작가들은 력사를 견증하고 기록했으며 력사를 창조했다. 전쟁터의 숨결과 작가들의 체온이 남겨진 이 전시품들은 현대문학관의 보배이자 중국당대문학의 보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다. ‘갱도실경전지책방’, 멀티미디어전시구역, 거폭의 사진벽 등은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안겨준다. 특히 파금의 《부조일기》 원본은 파금이 두번 조선전쟁에 참가하여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적은 것인데 전시관에서는 이 코너에 ‘갱도책방’을 구축해 현장감을 살리고 관람자들이 책 속의 내용을 실감나게 느끼도록 했다.

《영웅 아들딸》 전시구역에서 관람자들은 왕방을 따라 노래를 함께 부를 수도 있고 지원군전사들과 함께 대합창을 부르면서 항전의 현장에서 영용하고 장렬하게 희생된 가족, 친구의 감동적인 사적을 느껴볼 수도 있다.

그 밖에 전시청에는 3대의 체험코너가 있는데 관람객들이 영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으면 대형 스크린에 띄워준다. 또 《누가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인가》 립체도서, 《영웅 아들딸》 대형 련환화, 전선의 사진을 담은 전자달력 등 체험시설도 있어 참관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전시청에는 파금의 책방을 그대로 옮겨왔는데 소박한 책걸상은 물론 파금이 창작, 번역, 편집, 출판한 여러가지 서적들이 책장을 꽉 채워 관람자들의 발목을 사로잡는다.

“그들이 그만두려 할 때까지 우리는 싸울 수 있다. 승리할 때까지 싸울 수 있다.”

전시청의 한 코너에는 상감령전투가 끝난 후 모택동 주석이 중국인민의 항전의 결심을 보여준 문구를 비롯하여 항전중에 생겨난, 사기를 진작하는 문구들을 모아서 벽에 새겼는데 관람자들에게 힘과 투지를 불러일으킨다.

북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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