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상하이 5성급 호텔인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
중국 주요 도시의 5성급 호텔 중 숙박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상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중국 성급호텔 통계보고'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5성급 호텔 759곳 중 99.6%의 하루 숙박료가 1천위안(18만원)을 넘지 않았으며 이 중 가장 비싼 곳은 상하이, 가장 저렴한 곳은 안후이성(安徽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5성급 호텔의 평균 하루 숙박료는 500위안(9만원)에서 1천위안 사이였다. 하루 숙박료 500위안 이하의 5성급 호텔은 9개 성(省)에 있었으며 이 중 안후이성이 405.41위안(7만2천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평균 임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71.5%를 기록한 구이저우(贵州)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47.99%를 기록한 톈진(天津)이었다.
한편 중국의 1만1천272개 호텔의 지난 3분기 영업수입은 548억1천6백만위안(9조7천억원)이었다. 하루 평균 숙박료는 324.4위안(5만7천원)이었으며 평균 임대율은 58.31%였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