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재중한인
  • 작게
  • 원본
  • 크게

하얼빈공대 이철호 박사 "중국 명문대서 한국인의 위상 높이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25일 08:59
장기계약 외국인 교수로서는 최초...영어로 강의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공업대학교에 외국인 교수로서는 최초로 장기계약 교사로 임용된 한국인 교사가 있다. 주인공은 하얼빈공업대학교 관리학원 관리과학 및 공정학부의 이철호 박사(41, 부교수, 사진)다.



  이 박사의 고향은 한국 부산이다. 작년 8월 하얼빈공업대학교 부교수로 임용된 이 박사는 현재 러시아, 태국, 아프리카 등 나라에서 온 18명 박사생들을 대상으로, 한주 3~4시간씩 경영학 관련 학과를 영어로 가르치고 있다.

  이 박사는 2002년 한국 부산대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후 부산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에서 교사로 있다가 2007년 9월부터 2012년까지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5년 간 경영학관련 박사과정을 밝았다.

  이 박사는 수업시간 강의를 하는 한편 논문 쓰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박사는 하얼빈공업대학교에 채용되기 전에 벌써 미국 경영분야 24개 저널 중 최고 수준의 저널인 TOP저널에 정보보안 분야 논문을 1편 발표했다. 이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자면 최소 2년이 걸려야 한다. 논문 심사가 아주 엄격하다는 뜻이다.

  이 박사는 또 1편의 논문(정보보안 관련)을 TOP저널에 보냈는데 현재 3라운드 심사에 들어갔다.

  하얼빈공업대학교 선택 이유와 관련해 이 박사는 "하얼빈공대는 중국의 명문대학교로 특히 자기가 전공하는 경영학과가 전국 대학 중 5위권에 드는 실력이 있는 대학교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계획과 관련해 이 박사는 "중국인 교수들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한중 양국 우의를 증진하겠다"면서 "한민족의 위상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hengfengji1962@163.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