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페누콘다 마을 부근에서 7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버스가 12m 아래 골짜기로 추락해 학생 13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당시 버스에 68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른 50여 명도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운전사가 도로공사로 파헤쳐진 부분을 피하려다 버스 중심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불량한 도로 상태와 운전자 부주의 등의 원인으로 교통사고가 잦다.
교통부 자료를 보면 2011년 한해에만 인도 전역에서 49만8천 건의 교통사고로 14만2천명이 사망, 거의 1초에 1건 사고가 나고 4초에 1명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