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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①]김준호 "일부러 연락 피하는 주주, 비겁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1.29일 11:39
[일간스포츠 김진석]

김준호는 끝까지 후배 연예인들을 걱정했다.

지난 28일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끝낸 김준호는 애써 담담하게 "녹화를 무사히 끝냈다. 그 일과는 별개지 않냐. 우릴 보러 온 관객들인데…"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문제가 되는 몇몇 주주들과 이야기를 나눠 원만히 해결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에 이의를 제기하는 주주가 두 사람 정도 있다. 총 17여명 주주 중 두 명을 뺀 나머지와는 연락이 닿았다. 그 둘에게 어제부터 연락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 문자메시지도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 내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은데 주주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일방적으로 자기들 얘기만 하고 있는데 결국 다른 연예인들이 피해보고 있다. 이건 비겁하다"고 토로했다.

김준호는 동료 김대희가 설립한 제이디브로스에 대해 "나는 제이디브로스 소속이 아니다. 제이디(JD)는 준호·대희의 약자가 맞다. 그 의미는 한 달이든 1년이든 언제일지 모르지만 내가 돌아올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은 이름이라더라. 회사명이 그렇다보니 대중이 오해한다"며 "나는 코코 엔터테인먼트를 이끌었던 사람으로 사태를 끝까지 잘 해결하려고 한다. 지금은 어디에도 소속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3자의 등장에도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준호는 "6억원을 들고 간 김우종 대표의 친구다. 코코 엔터테인먼트 창업 초창기에 있다가 나간 사람이다. 이번 일과 상관없는데 자꾸 언론과 연락하며 일을 키우고 있다. 진흙탕 싸움이 돼 버린 셈이다"고 말했다.

코코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등기이사들이 회생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초기 투자 주주들은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폐업 합의 발표를 포함한 그동안 입장 기사들은 모두 허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준호는 마치 미리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듯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일사불란하게 파산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도록 했다고 의심하는 상황.

김준호는 자정이 다 돼 갈 무렵 메시지를 보냈다. '진실을 알려주세요. 제발 우리 애들 도와주세요'라고.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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