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6일째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망할시 2천만 달러(한화 약 218억 원)의 유산이 남는 것으로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 사망 당시 2천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만약 크리스티나가 끝내 의식을 차리지 못한 채 사망할 경우, 유언장에 따라 그 유산은 그의 외할머니인 씨씨 휴스턴과 외삼촌 마이클과 개리에게 남겨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산 상속자가 할머니 및 삼촌들로 정해졌지만 어마어마한 액수의 유산은 휴스턴 가족을 둘러싼 다툼의 원인으로 보인다.
앞서 크리스티나의 아버지 바비 브라운은 크리스티나의 남편으로 알려졌던 닉 고든이 법적 남편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으며 심지어 닉 고든의 병원 출입을 금지시킨 것으로도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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