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엄동진]
신인 그룹 원펀치의 멤버 펀치가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펀치는 12일 서울교대부속초등학교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졸업식에는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태생인 펀치는 2011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가수 데뷔의 꿈을 안고서다. 이후에는 초등학교에 편입해 연습생 생활과 학교 공부를 병행했다.
그 동안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펀치의 나이에 대해 함구해왔다. 초등학생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사실 펀치가 무대 위에서 펼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고,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할 사람도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
원펀치는 데뷔 전부터 2015년을 빛낼 신인 그룹으로 기대를 모았다. 용감한 형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그룹이라는 점, 듀스 이현도가 직접 "듀스의 열정이 되살아난 것만 같다"고 칭찬한 점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이현도는 원펀치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와 "90년대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재미는 물론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도 90년대 K팝 열풍을 전파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원펀치는 평균 나이 17세의 젊은 그룹이다. 젊지만 실력은 기성 가수들의 뺨을 후려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이가 더 어린 것으로 알려진 '펀치'의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외모도 출중하다. 원의 외모는 '배우급' 비쥬얼을 자랑한다. 데뷔 전부터 용감한 형제가 '실력은 최고, 외모는 넘사벽'이라고 자신할 만큼, 우월한 모습이다.
지난해 용감한 형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봐도 설렐 정도로 실력과 외모를 갖췄다"고 자신했다. 이어 "형식화된 그룹은 만들지 않을 거다. 언발란스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아티스트형인 그룹을 준비하겠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의 이력도 살짝 공개했다. 그는 "굉장히 어린 친구가 있는데 외국인이다. 저스틴 비버의 데뷔 당시와 똑같은 목소리톤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친구는 춤을 굉장히 잘 추고 랩도 잘한다. 반주만 주면 랩 메이킹을 수준급으로 갖고 오는 친구다. 또한 굉장히 잘생겼다"고 덧붙였다.
원펀치는 23일 자정 0시 첫 싱글 'The Anthem'과 타이틀곡 '돌려놔' 및 수록곡 'NIGHT MARE' 음원을 공개했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