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소속 과학자들이 23일(현지시간) 기후변화의 충격이 아프리카 경제발전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나이제리아 나이로비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기후전문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가뭄, 홍수, 감염성질환 등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일상화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IPCC 부의장 알 기줄리는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아프리카의 높은 취약점은 만성 빈곤, 기아와 질병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에 새로운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IPCC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는 인간이 자초한것으로 온실가스배출이 주요원인이다. 알 기줄리는 록색 기술 및 스마트팜(지능형 비닐하우스 관리 솔루션) 도입 그리고 소비 패턴(模式)의 변화가 동반돼야 아프리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프리카의 경제발전과 아프리카인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저탄소경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