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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MC몽의 꼬인 실타래, 언제쯤 풀릴까

[기타] | 발행시간: 2015.02.27일 13:34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MC몽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대중들은 그에게 마음을 열어줄까.

27일 MC몽의 소속사에 따르면 MC몽은 3월2일 새 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를 발표한다. MC몽의 이번 앨범 '송 포 유'는 미니앨범 형식으로 타이틀곡 '사랑범벅'과 '권태중독' 두 곡과 수록곡 '하얗게', '둠 둠'(Doom Doom) 총 4곡의 신곡을 담았다.

MC몽의 두 번째 복귀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엇갈리고 있다. 음원에 대한 기대감과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의견. 여기에 앨범 이외에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 행보에 의구심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예견됐던 터. 그래서 그의 음악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MC몽은 지난해 11월 5년 만에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미스 미 오어 디스 미)'를 발표하며 긴 자숙의 시간을 마쳤다. 당시에도 대중들의 평가는 엇갈렸지만,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연일 차트를 장악하며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앨범을 통해 대중들의 그의 노래에 대한 갈증은 입증됐다. 결국 이번 앨범으로 MC몽이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몽은 이번 앨범을 '송포유'로 지으며 음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 앨범이 대부분 사랑이야기를 채워진 것과 달리 이번에는 또 다른 느낌의 신선함을 담을 예정이다.

MC몽 측은 "앨범 발매 이외에 별도의 방송이나 공연계획은 없다. 음악만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MC몽이 전하는 음악이 그의 마음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음악 이외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일 수도 있고, 음악으로 대신하겠다는 그의 의지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그의 컴백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신곡 발표를 앞둔 MC몽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저의 어리석음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많은 분들의 꾸짖음도 항상 달게 받겠으며 다시금 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만큼 평생 음악으로 갚으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원차트에서의 흥행과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비난 여론, 5년전부터 꼬인 실타래가 이번 복귀와 함께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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