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가요
  • 작게
  • 원본
  • 크게

[어저께TV] ‘언프리티’ 타이미vs졸리브이, 상처만 남긴 디스전

[기타] | 발행시간: 2015.03.06일 07:02

[OSEN=권지영 기자] 모두가 기대했던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디스전이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한 번 서로에게 인신공격을 퍼부은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겼다.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MC메타의 제안으로 타이미와 졸리브이의의 디스전이 시작됐다. MC메타는 2년 전 '쇼미더머니'에서 시작된 이들의 디스전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깜짝 제안을 했다. 이 말에 졸리브이는 웃었고 타이미의 표정은 굳었다. 그간 졸리브이는 타이미와의 정면 대결을 원한다고 계속해서 이야기 했던 것. 타이미는 그런 졸리브이와 나란히 앉는 것조차 피하며 노골적으로 그를 무시해왔다.

이에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같이 있기 싫다.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분노에 눈물까지 참는 모습을 보여 그가 상처 받았다는 사실을 엿보게 했다. 특히 타이미는 “내 이름에 꼬리표처럼 안 붙었으면 좋겠다. 이 친구 때문에 여기 나오는 것도 고민 많았다. 같이 서있기 싫어서다. 난 이거 안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고, 졸리브이가 제작진 인터뷰에서 “나와 마주치기 싫으면 나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하자 “야 다 들리거든”이라면서 거침없이 욕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육지담이 황급히 타이미의 입을 손으로 막아 세울 정도. 폭발한 타이미는 욕을 멈추지 못해 분위기를 냉랭하게 했다.

이후 타이미는 모두 모인 자리로 다시 들어와 “네 소원 들어줄게 잘 들어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타이미는 졸리브이에게 “넌 그냥 똥 같은 존재. 밟아주기도 더럽지. 난 사람 아닌 돼지랑은 못 놀겠네”라고 시작되는 랩으로 졸리브이를 디스했고, 계속해서 자신과 엮이는 졸리브이에게 불쾌한 감정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졸리브이도 타이미에게 “넌 고작 할 수 있는 게 고작 욕과 허세”라면서 “이비아에서 타이미, 바뀐 것도 없다”고 말하며 타이미를 공격했다. 타이미는 또 한 번 졸리브이에게 발끈하며 욕을 쏟아냈다.

이들의 다시 시작된 디스전은 그 자체로 엄청난 긴장감을 형성했다. 랩으로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쏟아낼 수 있다는 것은 래퍼에게 허락된 특권. 그간 서로를 무시했던 이들이 서로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전하는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반면 이들이 디스전에서 서로의 랩 실력 외에 외모를 공격하거나, 성적 조롱을 이어가는 등의 인신공격을 한 것은 보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고 본인들에게도 상처를 남긴 모양새다. 졸리브이가 이번 디스전 이후, 타이미를 ‘식은 떡밥’으로 표현하며 “더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모습은 이들이 과연 이번 디스전으로 인해 어떤 것을 얻었는지 궁금점을 남겼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기본적으로 진행되는 미션 외에도 분노에 가득찼던 제시가 쏟아 내던 "니들이 뭔데 나를 판단해" 랩,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디스전 등 생생한 현장감을 기본으로 한 래퍼들의 실력을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하기에 가능한 이들의 돌발 행동은 다음에 또 어떤 게 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2024년 '5.1'련휴기간 할빈 '친자 물놀이(亲水游)'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친자 물놀이'는 더 이상 할빈의 여름철 특허가 아니라 사계절 인기제품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포세이돈 실내 비치워터월드에서 '해변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5월 5일, 기자

청춘으로 새시대를 수놓고 꿈을 향해 돛을 펼치자

청춘으로 새시대를 수놓고 꿈을 향해 돛을 펼치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제16기 문화예체능축제 성대히 펼쳐 4월 30일, 목단강시공인문화궁에서는 조선족 전통악기 ‘사물놀이'를 주선률로 하고 관악기, 현악기, 전자음악 등 다양한 악기들의 합주로 연주한 조선민족 전통음악 '아리랑'의 경쾌한 선률속에서 목단강시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