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러 "체첸계가 넴초프 쐈다"‥푸틴 배후설은 더 증폭

[기타] | 발행시간: 2015.03.08일 10:40
- 용의자중 1명 북체첸 내무부 출신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러시아 당국이 최근 피살된 야권 지도사 보리스 넴초프의 살해 용의자로 최대 4명을 체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는 러시아TV에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는 쿠바셰프 안조르와 다다예프 자우르를 용의자로 보고 구금했다”며 “체포 이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역 안보 관리는 두 명이 체포된 후 살인 현장에서 다다예프가 도주한 차에 같이 타고 있던 또 다른 남성 한 명과 쿠바셰프의 남동생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의자의 이름을 제외한 체포 장소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현재 이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인 다다예프 자우르는 북체첸 공화국 내무부 부사령관 출신이라고 러시아 내 자치공화국 잉구셰티아의 알베르트 바라코예브 안전보장이사회 대표의 현지 언론 인터뷰 통해 밝혔다.

러시아 야권은 여전히 크렘린이 반대 세력을 길들이기 위해 암살을 명령했을 것이란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알렉세이 나발니 러시아 야권 지도자는 “이번 테러는 의도한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며 “저와 동료들은 위협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넴초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야권 운동을 이끌어온 대표적 반정부 인사로 지난달 크렘린궁에서 불과 2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송이라 (rassong@edaily.co.kr)

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자신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자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