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치러진 베이징영화대 입시시험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예인 등용문으로 불린 만큼 수많은 지망생들이 몰려 왔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영화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인 베이징 영화대에 연예인의 꿈을 안고 최근 수많은 응시생들이 몰려 왔습니다.
시험은 이른 아침부터 치러졌고 응시생들은 여러 가지 준비를 마친 뒤 면접 시험장에 들어섰습니다.
노래를 준비한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춤을 추는 학생들도 있었고 무술을 선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한편 베이징영화대는 입시시험의 공정성을 고려해 최초로 익명제로 시험을 치르게 했습니다.
시험감독관과 응시생 모두 매일 추첨제에 따라 시험장을 결정하게 했습니다.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에 비유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예술대 입시를 위해 화장을 한 지망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징영화대는 중앙희극대처럼 현장에서 화장을 지울 것을 요구할 만큼 요구가 엄격진 않지만‘민낯’응시생이 더 우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