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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재건수술, 유방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복원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3.14일 12:03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의료기술 발달로 완치율은 높아졌지만, 가슴의 한쪽, 혹은 양쪽 가슴을 절제함으로써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실된 가슴을 원래대로 복원하는 유방 재건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매스컴을 통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 재건술의 필요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유방 절제 후 발생할 수 있는 비대칭으로 인한 합병증(목디스크, 척추측만증, 어깨 쏠림 현상 등) 예방 차원, 두 번째는 여성으로서 유방 상실로 인한 정신적 허탈감, 우울증 등 내적 스트레스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 수술 시기에 따라 적용하는 수술이 다르다



↑ 웃고 있는 엄마와 딸

유방 재건술은 수술 시기에 따라 '즉시 유방 재건술'과 '지연 유방 재건술'로 나뉜다. '즉시 유방 재건술'은 암기가 높지 않은 유방암 초기일 때 가능한 수술로, 종양 제거와 유방절제 후 바로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이다. '지연 유방 재건술'은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모든 암 치료를 끝낸 후 적용하는 수술이다.

유방 재건술 방법에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뱃살이나 등살 등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재건술은 유방 보형물을 충분히 덮을 수 있을 만큼의 근육과 피부가 남아 있는 경우 진행되며, 상실된 유방에 보형물을 삽입하기 위해서는 조직확장을 통해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조직 확장기는 가슴근육 아래 삽입해 2~3개월 동안 피부를 늘려 준 후 보형물을 삽입하게 된다.

뱃살을 이용한 유방 재건은 본인의 늘어진 뱃살을 이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뱃살이 제거되면서 가슴을 복원하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유방 재건의 표준이며 한쪽 복직근(복부 근육)에 아래 뱃살을 붙여 피부밑을 지나 절제된 유방을 재건하는 방법이다.

등 조직을 이용한 유방 재건은 뱃살의 늘어짐이 적거나 조직이 부족한 경우, 흉터에 대한 염려가 적은 젊은 여성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등의 흉터는 속옷 라인에 감춰져 눈에 띄지 않으며 출산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이다.

◆ 유방 재건수술,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까지 되찾는다

유방 재건술의 마지막 과정은 유두·유륜 재건이다. 유방복원을 마친 후 회복 시기에 따라 빠르면 1개월 후 1차 유륜 문신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유두를 만들고 다시 2차 유륜 문신을 진행하면 유륜과 유두도 기존 모습처럼 충분히 복원할 수 있다.

유방 재건은 소실된 유방으로 인한 신체적 건강 회복은 물론, 잃어버린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까지도 되찾는 매우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기능적 측면과 미적 측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문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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