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타임스]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오계근)가 지난 7일 한국국제학교(KIS) 강당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오계근 토요학교장 등 내외빈과 입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계근 토요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꿈을 가지고 행동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최영우 한인회장은 “각자가 자신의 목표를 세워 차분히 실천하며, 성숙한 국제인으로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토요학교는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2세들이 국어, 역사 교육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