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남새 과일에 풍부한 엽산, 뇌졸중 위험 낮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3.20일 09:44

심장 건강에도 좋아

  (흑룡강신문=하얼빈) 채소와 과일, 통곡물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이 뇌졸중 위험을 낮추며 특히 그 효과는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이 있거나 전에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앓았던 중국인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항고혈압제와 함께 엽산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고혈압 약만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엽산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DNA와 아미노산 합성, 세포분열, 적혈구 성숙에 관여하며 신경과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그동안 엽산은 심혈관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미국에서 나온 몇몇의 연구에서는 엽산 보충제가 뇌졸중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나온 연구들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엽산이 심장 건강에 쓸모가 없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엽산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잎채소나 감귤류 과일, 콩류 등 엽산이 많이 든 채소나 과일, 곡물 등을 먹는 것이다. 곡물도 껍질을 벗겨내 섬유질이나 각종 영양소가 없어진 정제 곡물이 아닌 통곡물을 먹어야 한다.

  연구팀의 월터 윌레트 하버드대학 T.H. 챈 보건대학원 교수는 “과일과 채소 등을 통해 엽산을 섭취하면 칼슘과 식물영양소인 파이토뉴트리언트 같은 좋은 성분이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혈관 질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3%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33%
50대 17%
60대 17%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