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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유엔인권이사회 北인권결의 채택에 '단호히 배격'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3.28일 23:0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8일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 채택에 반발하며 채택을 주도한 미국 등을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오후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유엔인권무대에서 벌어진 이번 결의채택 놀음을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산물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며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반공화국 인권소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릴 확고한 의지를 다시금 명백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미국 등 적대세력은 이번 결의 채택을 통해 허황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들고 나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우리에 대한 간섭과 침략의 구실을 기어이 만들어내려는 저들의 비열한 속심을 또다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혹심한 인권유린상황도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고 자기가 감행한 인권 침해를 인정조차 하지 않으면서 감히 남의 나라의 인권 상황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라는 논리를 폈다.

외무성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귀중히 간직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어째보려는 것은 도저히 실현될 수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통해 일본과 유럽연합 등 53개 나라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 27표, 반대 6표, 기권 14표로 채택했다.

이로써 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인권결의를 12년 연속 채택했다. 반대한 나라는 중국·러시아·쿠바·베네수엘라·베트남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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