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뢰, 흑룡강성 동강시 전자상거래개발센터 주임이다. 허저족의 대표로서 그녀는 맡은 바 대표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허저족 문화의 계승과 진흥, 빈곤퇴치, 허저족 군중의 소득증대에 대한 심층조사를 중심으로 '허저족 무형문화재 보호조치 강화에 관한 건의', '허저족 경제발전 개선 및 제고에 관한 건의' 등 150여개의 건의를 제기했다. 그 중 많은 건의가 받아들여져 소수민족 지역의 문화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일조했다.
량회를 앞두고 류뢰는 조사연구에서 료해한 기업의 요구 사항과 지역 관광 개발의 어려움 문제를 신중하게 정리했다. 그녀는 조사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5개 제안을 제기할 타산이다. 첫째는 국경 도시의 물류 보조금 증가에 대한 제안, 기업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안, 두번째는 AED 구성 및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검찰의 공익 소송 관행 강화에 대한 제안, 관련 부서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관련 장비 및 시설을 라열하여 법률이 통일되고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제안, 세번째는 상호 무역 상품의 정착 및 가공의 시범 건설을 지원하는 제안, 상호 무역 및 가공을 통해 상품 류통을 촉진하고 고용 기회를 늘리고 경제적 리익을 향상시키길 희망했다. 네번째는 국가 차원의 정책을 통해 룡강 민영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제안, 다섯 번째는 국경 지역의 산업 지원을 늘리는 제안이다.
허저족의 '대변인'이 되는 것은 더 나은 삶에 대한 허저족의 기대와 열망을 반영한다. 류뢰는 끊임없이 사고방식을 혁신하고 허저족 문화를 발굴하며 국경 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 구축한 다리를 리용하여 무형문화재의 보호와 전승을 돕고 민족 문화와 관광 산업의 심층 통합을 촉진하고 산업의 발전과 민족 문화의 번영을 통해 허저족의 문화와 수공예품이 전국과 세계로 진출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허저족 군중의 삶을 나날이 발전하게 하는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