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련합통계국에서 26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유럽련합의 인당 도시 쓰레기 생성량은 481킬로그람이였고 이중 약 43%가 재가공과 퇴비처리를 통해 재활용되였다.
이는 2002년 인당 527킬로그람에 달했던 도시 쓰레기 생성량에 비해 8.7% 줄어든 수준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1995년 당시 유럽련합의 도시쓰레기 재활용과 퇴비처리률은18%에 불과했다. 2007년 이후 유럽련합의 인당 도시쓰레기 생성량이 해마다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난 세기 90년대 중기 수준밑으로 떨어졌다.
현재 유럽련합의 도시쓰레기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매립, 연소, 재가공, 원재료로 재활용, 퇴비처리 등 방법으로 처리된다. 그외 룩셈부르크 등 작은 나라에서는 수출방법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있다.
여기서 말하는 도시쓰레기는 주로 도시주민의 페기물, 도시 소기업과 공공기구에서 생성되는 쓰레기를 말하며 농업과 공업쓰레기를 포함하지 않는다.
통계에 따르면 유럽련합 가맹국 중 인당 도시쓰레기 생성량이 가장 적은 나라는 각각 루마니아, 에스토니아와 폴란드이며 모두 300킬로그람 미만이다. 인당 도시쓰레기 생성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덴마크이며 747킬로그람으로 집계됐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