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우주를 마음껏 여행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꿈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거액의 비용과 수년동안 거쳐야 할 준비훈련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달빛 여신으로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얼마전 무중력 훈련을 마쳤다고 합니다. 오는 9월, 다른 두 명의 우주 비행사와 우주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브라이트만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인류 최초의 우주 공연도 펼칠 예정인데요, 현재 훈련 상황은 어떤지 함께 보시죠.
곧 우주여행을 떠나게 될 사라 브라이트만이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훈련 과정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멋진 한 주였고 처음 경험한 무중력 비행은 아주 독특한 느낌이었다’는 소감도 남겼습니다.
지난 2012년 우주 관광을 신청한 브라이트만은 러시아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훈련을 받아도 좋다는 승인을 얻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럽우주국에서 훈련을 받고 이달 말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 원심분리기 탑승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브라이트만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인류 최초로 우주 공연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자막:
사라 브라이트만/팝페라 가수
저는 우주로 가 지구에 있는 합창단이나 아이들
또는 다른 가수나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고 싶어요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이 될 거라 생각해요
우주에서 부를 곡은 뮤지컬계 거장이자 그녀의 전 남편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라 브라이트만/팝페라 가수
부르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고
확실한 메시지를 담은 그런 노래를 찾고 있어요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색적인 경험을 위해 지불한 돈은 3천400만 파운드로 인민폐로 약 3억2천만 위안에 달합니다. 필요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주 비행에 나선다면 그녀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올라간 8번째 여행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