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왼쪽)와 마크 론슨 / '업타운 펑크' 뮤직비디오 캡처
영국 출신의 유명 DJ 겸 작곡가 마크 론슨과 미국의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가 함께 한 '업타운 펑크'(Uptown Funk)가 무서운 기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이하 미국시간 기준) 미국 빌보드 및 빌보드비즈 등에 따르면 마크 론슨이 만들고 브루노 마스가 보컬 피처링을 맡은 '업타운 펑크'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의 최신 차트(4월11일자)에서도 1위에 올랐다.
신나는 펑크 댄스곡인 '업타운 펑크'는 이로써 지난 1월17일부터 13주 연속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2010년대 들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가 보이즈 투 맨과 머라이어 캐리가 호흡을 맞춰 지난 1995년 발매한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를 넘을 지 여부다. '원 스위트 데이'는 16주 연속 1위로, 현재까지 빌보드 사상 최장 기간 핫 100 정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공개된 '업타운 펑크'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4억 4000만뷰를 넘기는 등 여러 부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기에, 미국 빌보드 메인싱글 차트 사상 최장 기간 연속 1위 기록을 깰 지 더욱 관심을 쏠린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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