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급리그 제4라운드에서 연변장백산팀이 선꼴을 하나 넣은 상황에서 심수우항팀과 1대1로 빅었다. 보다 괴로운것은 이번 경에서 연변팀의 실수가 빈번히 나타났고 공격 면에서도 절대적인 기회가 없었다는것이다. 축구팬들이 너무 많이 모인 탓에 체육장 주위는 40분동안 차가 막혔다.
경기전 연변팀 감독 박태하는 선수들이 지난 세 라운드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으로 마음이 들떠있을가봐 걱정했었다. 하지만 진정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긴것은 홈장경기현장에 그리도 많은 팬들이 모인것이였다.
심수팀의 공격은 아주 매서웠다. 연변팀은 경기시작부터 실수패턴에 들어섰다. 특히 공이 프런트 에어리어 30메터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실수가 나타나 공격은 외적선수의 개인능력에만 의거할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시작된지 19분이 지나서야 연변팀은 처음으로 슛할수 있었다. 그것도 최후방 왼쪽 수비수 오영춘이 완성한것이다. 박태하는 중간휴식시 미드필더 고만국과 박세호를 교체했지만 실수는 여전히 계속됐다. 하지만 심수팀도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이였다. 경기 33분경, 한국용병 하태균이 꼴문을 터뜨려 연변팀이 1대0으로 앞섰다.
치명적인것은 미드필더의 많은 실수가 아니였다. 큰문제는 리더 겸 꼴키퍼인 윤광에게서 나타났다. 윤광은 전반전, 적수의 코너킥과 프리킥에 대한 공격에서 모두 실패했고 또한 38분경 실수로 심수의 중앙수비수 주새패에게 동점을 이룰 기회를 내주었다.
/신문화보 진도기자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문화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