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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남친·62세 여친…'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17일 10:16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여성의 가족은 이 남성이 집에 찾아오는 것을 반대한다. 이유는 하나다. 여성이 ‘60대’이기 때문이다.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부르기에 다소 어색한 두 남녀의 사연이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문기사뿐만 아니라 TV에도 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이야기는 1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온라인 채팅에서 우씨(62)를 알게 된 주 징(29)은 점차 우씨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33살이나 차이 났지만, 주씨에게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후난(湖南) 성에 살던 주씨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까지 날아올 정도로 우씨에게 빠져들었지만, 정작 우씨의 가족은 그가 집에 찾아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우씨가 이혼해 외롭긴 하나, 나이를 생각하면 교제를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주씨와 나이가 비슷한 우씨의 아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맹렬히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우씨의 가족이 자기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포기할 수 없다. 그는 “여자친구와 40년 가까이 나이 차가 난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지금 여자친구는 내게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나 깨나 여자친구 생각뿐”이라며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덧붙였다.

  주씨는 “사람들이 내게 ‘여자친구의 돈을 탐내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며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사랑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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