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장이 건강해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피부에도 좋으며 다이어트는 물론 위와 장이 건강한 사람이 장수한다고 알려지면서 유산균 제품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제품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통해서도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에 미국 남성지 맨스저널은 장 건강에 좋은 식품들에 대해 소개했다.
-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까지 증가시키고 동시에 유해 세균은 감소시켜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장내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 요거트 = 요거트 속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은 소화기 계통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리스식 요거트의 경우 일반 요거트와 비교했을 때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함량은 비슷하지만 단백질이 함량이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더욱 좋다.
- 바나나 = 바나나 속 프락토올리고당이라는 성분은 내 몸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유산균의 수를 놀라울 정도로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고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 콩류 = 콩류에는 섬유질과 올리고당이 풍부한데 이 올리고당은 적은 양이라도 장내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돼 변비 해소에 좋다.
- 템페 = 템페는 콩을 쪄서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이다. 템페는 두부보다 좀더 단단하고 쫀득거리는 것으로 반 컵 정도에 15g의 단백질이 있다. 섬유질 함량도 일반 두부보다 더 많다.
- 마늘 = 마늘에는 알리신·알리인·아존 같은 황 함유 물질이 많은데, 이들에는 항염증·항균·항암 효과가 있다. 마늘에서 추출한 황 함유 물질들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위 궤양을 치료한다는 연구도 있다.
- 오트밀 = 오트밀에는 베타-글루칸으로 불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베타 글루칸은 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설을 촉진시킨다.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줘 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김치 = 김치 속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김치가 장 건강에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김치 속에 들어있는 양파와 마늘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출처:파이낸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