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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개혁경험]교장은 어떻게 수업개혁을 추진시킬것인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27일 10:38
○ 김춘애(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교수개혁실천자료를 학습하는 형제학교 교원들.

교장은 교원의 수석으로서 반드시 교육교수연구에 참여하면서 학교의 교육과학연구의 인솔자가 되여야 한다. 실내수업은 교육교수질을 높이는 주요경로이고 과정개혁정신을 관철하고 실시하는 주요진지이다.이 주요진지를 굳건히 지키면서 실내수업개혁을 추진시키는것은 교장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주요한 사업이다. 그럼 아래 근년래 학교의 실내수업개혁실천중에서 얻은 약간한 수확과 생각을 피력해본다.

○ 수업개혁을 추진하려면 교장은 자신으로서의 교육사상과 사업사로가 있어야 한다

두랑구중학교의 《3.3.6》실내수업모식과 양사중학교의 《먼저 배우고 후에 가르치며 그 수업시간내에 훈련하기》실내수업모식이 전국을 휩쓸면서 많은 학교에서 앞다투어 이 모식들을 따라배우고있다. 우리 영길현교육국에서도 《먼저 배우고 후에 가르치는》 모식을 강력하게 추진할것을 요구하였다. 현교육국의 정신에 따라 일련의 리론학습, 현장고찰 및 교수참관을 통해 자주, 합작, 탐구학습방식의 창도와 자주학습능력의 양성은 소학교에서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였다. 하여 2011년부터 본 학교에서는 자주, 합작, 탐구 학습방식을 창도하는 《먼저 배우고 후에 가르치기》 수업모식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근 3년의 연구와 실천을 거쳐 이미 계단성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그 성과를 간단히 적는다면 다음과 같다.

1) 전체 교원들의 교육사상과 리념이 180도 전변을 가져왔다. 교원들은 한가지 교수방법에만 제한되지 않고 학생들의 량호한 학습습관과 학습능력 양성 그리고 매 학생의 발전에 몰두하기 시작하였기에 수업활동은 더욱 활기차고 다채로왔다.

2) 본 학교 실정에 맞는 수업모식이 형성되고있다. 《먼저 배우고 후에 가르치기》 수업모식이 그대로 복제된것이 아니라 부동한 학과, 부동한 학년단계, 부동한 수업류형에 따르는, 자주, 합작, 탐구 학습방식을 적극 창도하는 유효적이고 특색있는 수업모식이 형성되고있다.

3) 실내수업이 변혁을 가져오면서 강의가 위주이던 옛날수업이 학습이 위주인 신형의 수업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급마다 소조가 건립되였고 수업에서 각종 학습방식 즉 개별자주학습, 소조합작학습, 전체교류전시학습 등이 령활하게 운용되고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담하게 발언하고 질의하면서 주동적으로 탐구하고 학생과 학생사이에 호동하는 생동활발한 수업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있다.

4) 교원들의 전업발전을 크게 촉진시켰기에 교원들의 업무자질이 진일보 향상되였고 따라서 학교의 교육교수질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다. 많은 교원들은 점차 학습형, 연구형, 지혜형 교원으로 전환되면서 계단식 골간대오(骨干教师梯队)가 형성되였다.

이처럼 새로운 과정개혁의 리념과 행위는 본교로 하여금 실내수업효익제고효과를 가져오면서 유효적인 실내수업을 건립하였다. 수업에서 《쌍주체(双主体)》 즉 교원은 《가르침(教)》의 주체, 학생은 《배움(学)》의 주체가 체현되였고 교원과 학생의 《쌍제고(双提高)》 즉 교원자신의 전업화수준의 제고와 학생자주학습능력의 제고를 위한 든든한 기초를 닦아놓게 되였다.

그렇다면 나 자신의 심목중의 리상적인 실내수업은 어떤것일가?

1) 교원 자신이 갖고있는 풍부한 전업지식과 교재에 대한 정확하고 투철한 파악은 수업을 잘할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2) 교원은 우선 학생들의 학습방법지도에 정력을 몰부어야 한다. 학생들을 이끌어 어떻게 배울것인가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자주학습습관과 능력을 길러주는것은 실내수업의 중점고리이다.

3) 교원은 어떻게 유효적으로 가르것인가도 연구해야 한다. 학생들의 학습을 위주로 한다 해서 교원의 가르치기를 홀시해서는 안된다. 학습의 개념만으로는 교수(教学)란 완정한 개념을 대체할수 없기때문이다. 높은 수준의 강의가 없으면 높은 수준의 학습이 있을수 없다.하기에 교원은 어느 관건적시기에 가르치고 어떤 정도로 가르칠것인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4) 교원은 새지식전수단계에서 어떻게 정확하고도 간결하게 강의를 할것인가를 중시해야 할뿐 아니라 다방면의 훈련도 중시해야 한다. 수업전 정성들여 비과를 하여 심도,난이도가 다른 여러 층차의 련습문제를 설계하여 학생들의 《쌍기초》를 든든히 하고 창신능력과 실천능력을 키워주는것은 실내수업의 핵심이다.

5) 교원은 교수에 중시를 돌려야 할뿐만아니라 과학적이고 유효적인 다원평가체계를 건립하는데 중시를 돌려야 한다. 수업의 첫시작부터 마직막까지 평가를 관통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자주학습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최종에는 습관형성, 능력제고에 목표에 도달하는것은 실내수업의 관건이다.

그리고 각 학년단계의 학생들의 년령특점과 인식특점에 맞춰 실내수업개혁목표중점을 정한다. 즉 저급학년에서는 흥취양성을 위주로 하고 습관양성을 돌보며(兼顾) 중급학년에서는 습관양성을 위주로 하고 학습방법지도를 돌보며 고급학년에서는 학습방법지도를 위주로 하고 연구성학습과 실천성학습을 돌본다.

이러한 수업을 실현하는데의 사업사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리념선행. 둘째, 모식건립. 셋째, 골간인솔. 넷째, 모식달성검사(达标). 다섯째, 미형(微格)훈련( 각종 수업류형과에 알맞는 수업모식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훈련). 여섯째, 특색형성. 넷째, 성과총결.

교장의 사상을 교원의 행동으로 전환하기에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학교에서는 3년이란 시간을 거쳐 실내수업에서 교원의 각색전변을 실현하였고 전통적인 《부어넣기》수업모식이 페지되고 각 학과마다 자주, 합작,탐구식 수업모식이 건립되였고 골간교원들의 령솔하에 95%의 교원들에 《모식달성》과를 할수 있었다.

형제학교 교원들이 교수개혁실천자료를 열심히 학습하고있다.



형제학교 교원들이 교수개혁실천자료를 열심히 학습하고있다.

○ 수업개혁을 추진하려면 교장은 교수지도,관리단체를 잘 이끌어야 한다

교장 한사람의 힘으로 학교의 과정개혁을 추진시킬수 없다. 반드시 교수지도,관리단체 즉 업무교장, 교도처주임으로 이루어진 단체에 의거해야 한다. 이 대오가 높은 수준과 뛰여난 업무능력을 갖춘다면 실내수업질은 자연히 제고되기 마련이다. 하여 근 2년동안 새로 무어진 교수지도관리단체의 업무수준과 능력제고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강구하였다.

우선 각자의 특점을 료해하고 부동한 자력(资历)과 경력에 따라 그들에 대한 요구를 각이부동하게 제기하였다. 새로운 수업모식의 건립과 탐색과정에서 시간을 들여 탐색하면서 천천히 전진할수는 있지만 원지에서 탑보하거나 진전이나 수확이 없어서는 안되도록 요구를 명백히 제기하고 그들에게 한학기에 하나의 중점을 제기하고 점차 량을 더하였다.

다음 전시하고 단련할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그들로 하여금 성공을 체험해보게 하였다. 학교에서 조직한 현급이상 대형교육교수현장회에서 수업이나 교본연수 그리고 경험소개, 자료전시 등은 모두다 이 교수지도, 관리단체의 매 성원을 단련시키고 고험할수 있는 좋은 무대이다. 이런 활동가운데서 그들은 로동의 대가를 치르는 동시에 자신의 자아향상을 할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되는것이다. 더우기는 성과를 거두고 성공을 체험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경력이 많을수록 그들은 점차 성숙되고 자신의 능숙하게 될것이다. 하여 근년래 학교에서는 현급, 지구급, 성급 연구활동들을 적극 쟁취하여 그들이 전시하고 단련을 무대를 제공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교장은 중점있게 참여하고 막후에서 지도하면서 그들의 자주, 창신, 독립사업능력을 키워주었다. 그들이 조직하는 각종 수업연구활동에 참여함 동시에 경상적으로 그들이 활동전, 활동중, 활동후 등에 대해 지도를 한다. 활동전에는 당신의 사업사로는 무엇인가, 자신의 생각과 타산이 따로 있는가, 활동중에는 봉착한 곤혹과 문제는 무엇인가, 저애로 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활동후에는 성공의 경험은 무엇인가, 실패의 교훈은 무엇인가, 금후 어떻게 할 타산인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고 지도하였다. 일정한 시간을 거친후 교장의 참여없이 자주적으로, 창신적으로, 독립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이 교수지도, 관리대오는 수업지도,수업평의, 교본연수활동의 사회로부터 일상수업질관리와 감독에 이르는 여러가지 여러차례되는 실천을 통해 점차 자신의 업무에 익숙해졌고 자신의 전업수준과 관리능력도 학교의 날따라 심화되는 실내수업연구와 함께 보다큰 발전을 가져오게 되였다.

○ 수업개혁을 추진하려면 교본연수에 의거하여 학습형단체를 건립해야 한다

교본연수(校本研修)는 교원전업발전의 새로운 모식이다. 학교에서는 《먼저 베우고 후에 가르치기》수업모식을 둘러싸고 실내수업을 주요진지로 수업모식개혁을 목적으로 《교연, 과학연구, 강습 일체화》한 각종 형식의 교본연수활동을 전개하였다. 그중에서 교연조의 교본연수관리와 지도를 교본연수중의 중요한 고리로 삼고 교연조장들을 위주로 한 학습형단체를 양성하기에 노력하였다.

우선 학교에서는 학년에 따른 교연조를 뒤섞어 학과를 단위로 한 6개 교연조를 설립하였다. 즉 조선어, 수학, 한어, 영어, 음체미, 사상품성과 와 과학 등 6개 학과교연조로 나뉘였다. 그리고 새 수업모식을 실행하는 가운데서 나타난 곤혹과 문제를 과제로 하여 연구과제를 정하도록 하였다. 하여 학과조는 교연조이자 과제연구소조이기도 하였다.

다음 학과조를 단위로 하여 학기마다 한번씩 새 수업모식탐구를 둘러싼 수업안례분석식 연구활동을 벌리도록 하였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6차로 되는 학과연구활동은 우리 학교의 상규적인 교연활동으로 되였다. 하여 학교의 교본연수는 지금 제도화, 경상화되였다.

그다음 6개 학과조조장에 대한 강습과 단련을 강화하였다. 매차의 학과연구활동은 모두다 각 학과조조장들로 하여금 방안을 짜고 조직하고 총결반성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전시하고 단련할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과조 조장들에게 각급 각종 강습과 경연에 참가할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부단히 관념을 갱신하고 풍부한 업무리론을 갖추도록 하였다.

근 3년의 유효적인 학과교연조건설로 본교에는 훌륭한 학과선줄군들이 용솟음쳐나오면서 하나의 탄탄한 학습형,연구형골간대오가 형성되였다. 그중 중청년교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교수풍격을 갖추게 되였고 매번 활동을 통해 영향력이 있는 풍부한 교연자원들을 루적하게 되였다. 매번 연구활동에서 교원들과 조장들의 총결과 교수반성 혹은 소론문은 학교의 보귀한 교연자원의 하나가 되였다. 이것을 토대로 쓴 론문 10편이 《중국조선족교육잡지》,《중국조선어문》,《중국음악교육》 등 잡지에 발표되였다.

이외에 매달의 수업개혁을 목적으로 한 사업중점을 정하고 《4가지수업》계렬활동을 즉 사업에 참가한지 3년이 안되는 젊은 교원에 대한 지도성청과평의활동, 학과연구과활동, 전체 교원 성과전시과활동, 교수지도성원시범과 등 계렬성활동을 벌리였다. 이런 활동은 매 교원들마다 교본연수의 경로를 통해 학습력을 제고하고 수업효익을 제고하며 자신의 전업발전수준도 향상할수 있게 하였다. 전형적인 교원들의 높은 수업수준과 전체 교원들의 정체적인 수업수준을 보거나 각 학과교연조의 교본연수활동질로 보아 학교의 교본연수사업은 이미 발전제고단계에로 이르름을 알수 있었다.

이처럼 교본연수는 학교 학습형단체건설을 위한 무대를 창설해주고 학습형단체의 건설의 중요한 경로이다. 교원들은 교본연수가운데서 많은 수확을 얻은 동시에 그중에서 자주학습, 동반호조, 전업인솔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교원들은 점차 연구의 단맛을 느끼게 되면서 학습형, 연구형교원으로의 큰 발자국을 내디딘것이다. 물론 교원들의 전업발전으로 하여 제일 큰 혜택을 입게 된것은 실내수업효익의 대폭도 제고이다.



《소인수학급교수》연구모임에서의 재미나는 3학년 한어수업의 한 장면.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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