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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 공개수업 재미나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30일 20:42



지난 4월 24일, 길림지구 조선족소학교 《소인수학급》 교육강습연구모임에서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1학년, 3학년, 4학년 학생들은 각기 조선어문, 한어, 수학과 공개수업에서 씩씩한 모습도 보여주고 자주학습, 합작학습도 잘해 형제학교 교원들의 절찬을 받았다. 학생들 또한 즐거운 수업시간 감회가 깊다.

4학년 구효연: 지난 4월 24일은 우리 학급 친구들이 제일 기대한 날이기도 하고 긴장했던 날이기도 하다. 그것은 우리 학급 친구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길림지구의 선생님들 앞에서 수학과 공개수업을 진행하기때문이다. 수학시간에 나는 비록 발언은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친구들과의 소조합작을 잘해가면서 참 재미있게 보냈다. 다음번의 공개수업이 기대된다.

4학년 황정함: 지난 수학시간에 많은 선생님들이 청과하러 오셨다. 나는 너무 긴장되여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였다. 나는 용감하게 앞에 나가 친구들에게 수학문제를 설명했는데 참 가슴이 뿌듯했다. 또 도전문제를 풀기 위해 앞부분의 련습문제를 열심히 사고하면서 신속히 풀었다. 더 많은 지식을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참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이번 수학시간은 아주 긴장되였지만 진짜 재미있었다.



4학년 장흔월: 지난 수학시간에 우리는 《4각형의 내각의 합》을 구하는 방법을 배웠다. 회의실에 가서 수업을 하게 되였는데 청과하러 온 선생님들이 빼곡이 앉아 계셨다. 수학시간이 재미있었지만 많은 아쉬운 점도 있었다. 도전문제가 나를 유혹했지만 나는 도전문제를 풀지 못했고 몇번이나 발언하려고 손을 들었지만 나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다음번의 공개수업시간이 기대된다.

4학년 반혜령: 수학시간에 많은 선생님들이 우리와 함께 수업을 보게 되여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였다. 나는 열심히 사고해서 적극적으로 발언하려고 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다각형 내각의 합을 틀리게 구했고 련습문제를 빨리 완성하지 못해서 도전문제는 아예 볼 시간도 없었다. 나는 많이 속상했지만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도전문제까지 꼭 도전해보겠다.



4학년 원다혜: 지난 24일, 우리 학급은 수학선생님과 함께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떨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지만 막상 회의실에 들어가니 손발이 떨렸다. 난생처음 그렇게 긴정했던것 같았다. 나는 꼬마선생님답게 우렁찬 목소리로 반복학습을 조직한것이 뿌듯하기도 했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앞에 나가 회보하는 바람에 영광스러운 도전석에 앉지 못했다. 다음번 공개수업시간이 많이 기대된다.

3학년 정시은: 지난 4월 24일, 우리는 많은 선생님들을 모시고 한어공부를 하였다.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뒤에 앉아 듣고계시니 흥분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였다. 한편 담임선생님께서 긴장해하지 말고 평소처럼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라며 응원하셨던 말씀도 생각났다. 친구들도 한결같이 《친구들, 화이팅!》 하며 서로 응원했다. 한어수업이 시작되자 나는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공부하니 너무 좋았다. 서로 서로 보충하고 평가하면서 공부하는 한어공부시간 너무 재미있었다. 수업시간이 끝나자 많은 선생님들께서 박수를 보냈다. 너무나 기뻤고 가슴이 뿌듯하였다.



3학년 김택성: 학교 회의실에서 많은 선생님들을 모시고 한어공부를 하였다. 처음으로 다른 학교 선생님들 앞에 우리가 한어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았다. 공부시간 나는 친구의 발언을 귀담아 잘 들었고 발언도 잘하였다. 선생님의 강의도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런데 시간이 끝날무렵 선생님이 제기한 문제를 잘 몰라서 손을 들지 못했다. 그렇지만 여느때보다 즐겁고 인상깊은 한어수업시간이였다.

3학년 리상호: 한어수업시간에 많은 선생님들이 와 계시니 나의 가슴은 콩콩 뛰였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이 없어 손을 감히 들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는 소조공부할 때도 발언 잘하고 다른 친구들이 발언을 못할 때도 열심히 도와주었다. 소조에서 회보할 때 나는 서너번 손을 들고 번번마다 대답을 잘해 박수를 받았다. 한어수업시간이 끝나고 교실에 들어온 나는 《미꾸라지도 룡이 된다》는 말이 생각났다. 나는 이제부터 신심을 갖고 목표를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3학년 최동권: 나는 지난 한어공개수업시간에 높은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대답하였다. 선생님께서는 표현이 좋다고 연신 칭찬하셨다. 나는 하늘로 날아갈듯이 기뻤다. 앞으로 나는 어느 시간이나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대담하게 발언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공부하겠다.

3학년 림호준: 지난 한어수업시간에 형제학교의 많은 선생님들이 와 앉아계시니 나는 조금 긴장되였다. 하지만 한어선생님의 웃는 모습을 보니 긴장이 풀렸다. 소조학습할 때 우리 소조 친구들은 열심히 연구하면서 토론을 진행했다. 회보할 때 난 세번이나 손을 들고 발언하였다. 참으로 기뻤다. 다음에 또 많은 선생님들이 오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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