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를 아끼지 않는 박설화교장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박홍숙담임 박명순지도교원.
연길시신흥소학교 6학년 4학급 장정미학생이 작품집 《행복이 꽃피는 파랑새둥지》를 출판하였다.
이 작품집에는 정미가 소학교 2학년시절에 쓴 일기, 독후감, 편지부터 6학년에 쓴 기서문, 동화글, 동시까지 도합 130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여있다. 이 작품집은 내용과 문체에 따라 소녀의 성장일기, 해와 달이 있는 파랑새의 집, 교정의 종소리, 우정의 징검다리, 선생님 들창가 지날 때마다, 내 사랑의 우체통(편지), 책벌레의 이야기(독후감), 동년의 아름다운 노래(동시), 환상의 집(동화) 등 9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7일 오후, 연길시신흥소학교회의실에서 장정미의 작품집 출판의식이 펼쳐졌다. 정미는 2학년때부터 글짓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5년째 줄곧 일기쓰기와 작문쓰기를 견지해왔다. 그는 지금까지 학교생활, 가정생활가운데서 있은 일들을 진실하게 써오면서 순결하고 아름다운 동심세계를 그려냈다.
학교 가야금대 친구들의 축하공연
처음 엄마 손에 이끌려 독서사를 다니던데로부터 이제는 <책벌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근 10년간 끈질기게 독서를 견지해왔다는 정미,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까지 여러 작문경연에서 묵직한 상들을 안아왔다. 정미는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작품집을 펴낼수 있어 가슴이뿌듯해난다》며 지금까지 자신의 글짓기에 심혈을 기울려준 지도교원들과 곁에서 늘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렸다.
《앞으로는 한어로 된 작품집도 펴내고싶다》고 야무진 생각을 밝히는 정미학생, 지금처럼 열심히 달려 앞으로 녀류작가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선생님과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원을 하였다.
/최미화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연변인터넷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