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월 8일, 로씨야를 국빈방문한 시진핑주석은 로씨야 뿌찐대통령과 공동으로 량국이 2016년과 2017년에 《중국―로씨야 매체 교류의 해》행사를 개최할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과 로씨야 량국의 끊임없는 교류강화를 통해 민의의 토대를 단단히 다진 또 하나의 새로운 행보로 평가된다.
시진핑주석은 8일 모스크바에서 중국 동북 항일전쟁터와 조국보위전쟁에서 용감히 싸운 18명의 로씨야 로전사 대표와 중국 지원 로씨야 전문가 및 가족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해 그들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했다.
올해 4월, 중국 주재 로씨야 대사 안드레이 데니소프는 뿌찐대통령을 대표해 쏘련 조국보위전쟁 승리를 위해 공헌한 31명의 중국 로전사들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그들중 몇명을 로씨야에서 열리는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했다.
21세기에 들어서 중국과 로씨야 량국은 정기 상호 방문과 교류 메커니즘(机制)을 형성했다. 고위급 차원에서 볼 때 시진핑주석이 중국 국가주석으로 취임한후 첫번째로 방문한 국가가 로씨야였으며 량국 정상은 2013년 이후 10여 차례 회동을 가졌다. 로씨야는 중국의 《1벨트 1로드》 제기를 지지하는 한편 올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예비창립 회원국이 되였다.
정부차원에서 민간차원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로씨야 량국은 현재 긴밀한 왕래를 이어가고있다.
량국이 상호국가의 해, 언어의 해, 관광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2014년에 2년 기간의 《중국―로씨야 청년우호교류의 해》를 또다시 가동했다. 량측은 중국―로씨야 인문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그 산하에 적극적이고 고효률적으로 운영되는 여러 분야의 협력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로씨야에 설립된 20여 곳의 공자학원과 공자교실은 로씨야 국민들이 중국을 리해하는데 크게 한몫하고있다.
중국과 로씨야의 관계가 갈수록 가까와지고있다. 많은 로씨야 전문가들은 로씨야 외교정책에서 중국의 위상이 날로 중요해지고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또한 중국에 대한 수많은 로씨야 국민의 인상은 날로 긍정적이고 우호적으로 바뀌고있으며 많은 평범한 로씨야 국민들도 현재 국제정세에서 중국이 로씨야측에 보낸 성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인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