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 '핵주먹' 타이슨의 중국 근황이 공개됐다.

　　홍콩 배우 탄야오원(담요문)은 10일 자신의 SNS에 마이크 타이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사진에서 타이슨은 환한 미소와 화사한 핑크색 슈트로 눈길을 끌었다. 파이터 이미지 대신 따뜻하고 인자한 웃음을 지어 보여 친근한 분위기를 풍겼다. 영화 '엽문3' 속 라이벌로 등장하는 전쯔단(견자단)과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타이슨이 출연하는 영화 '엽문3' '엽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영춘권의 대가이자 액션 스타 리샤오룽(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액션 스타 전쯔단이 엽문 역으로 열연해왔다. '엽문3'에서 마이크 타이슨은 극중 엽문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엽문3'에는 마이크 타이슨의 출연 외에도 리샤오룽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부활할 것으로 알려져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