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의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뉴 '시리즈9'이 4월 초 영국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존 루이스 백화점 1층에 특별전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 전시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숍에서도 글로벌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의 뉴 시리즈9 전용 가방과 함께 공동 전시를 시작했으며, 런던 최고의 번화가 피카디리 서커스의 옥외광고판에서는 뉴 '시리즈9'을 소개하는 45초 분량의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뉴 '시리즈9' 13.3인치 제품은 영국 유명 전자제품 전문 잡지 '트러스티드 리뷰'가 최근 실시한 온라인 제품평가에서 '추천 어워드'로 선정됐으며, 다른 전자제품 전문지 '컴퓨터 쇼퍼'에서는 4월 제품평가 지면에서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배터리 성능, 디자인, 특성, 성능, 스크린, 가격 등 6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뉴 '시리즈9'은 프리미엄 가격에 어울리는 노트북이라는 평과 함께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과 스크린 항목 등에서는 10점 만점을 얻었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뉴 시리즈9의 유럽 첫 출시국가인 영국에서 호평이 이어져 유럽시장 전체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기존과 차원이 다른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뉴 시리즈9을 영국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시킨 후, 6월에는 유럽의 전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