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오는 《로보캅(机器战警)》이 이제 점차 현실이 되고있다.
미국에서 24시간 순찰업무를 할수 있는 경찰 로보트가 상용화됐다. 수상한 사람은 물론 범죄 상황까지 인식하여 대처할수 있다.
도심 대로에서 행인에게 망치를 휘두르는 범인, 미국에선 이런 폭력사건이 30초마다 한건씩 벌어지고있지만 경찰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말 첫선을 보인 순찰 로보트 K5가 경찰을 도와 순찰에 나섰다. 360도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인식, 수배중인 사람과 도난차량을 실시간 확인할수 있다.
또한 사람의 표정, 손동작을 보고 범죄 관련 행동을 판별할수도 있다. 자체적인 무장은 없지만 주변의 경찰에 위험상황을 곧바로 알리게 된다.
순찰 로보트 개발업체 CEO인 산타나는 《24시간 1주일 내내 자률적으로 움직이고 보고 느끼고 냄새도 감지할수 있는 로보트》라고 소개했다.
미국에선 이런 보안 로보트가 상용화되면 범죄발생률을 최소 30% 이상 줄일수 있다고 보고있다.
하지만 경찰을 포함해 많이는 수만개의 사람 일자리가 줄어들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