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환(43)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조선족 출신의 조폭 장이수 역을 맡으면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지환(43)이 이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및 영화 개봉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그가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4’ 역시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지환은 겹경사를 맞았다.

박지환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이미 촬영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송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지환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신작에 대한 홍보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앞서 박지환은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짝패’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베를린’, ‘집으로 가는 길’, ‘남자가 사랑할 때’, ‘빅매치’, ‘연애의 맛’, ‘무뢰한’, ‘아수라’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무명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그러다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1편이 바로 그 작품이다.

박지환은 이 작품에서 조선족 출신의 조폭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각종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범죄도시’는 그에게 있어 연기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자 무명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해 준 영화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1편부터 4편까지 출연했는데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지환은 신작 개봉 3일 후인 오는 4월 27일(토)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결혼 소식에 신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 신부는 11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전해졌다.

당초 박지환은 팬데믹 기간에 아내를 만났고 그때 웨딩마치를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미뤄왔었다.

이후 아들까지 얻게 되고 팬데믹도 거치자 결혼식 일정을 잡은 것이다.

"첫 만남에서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단 생각 들어"

사진 출처: 저스트엔터테인먼트

특히 박지환은 한 방송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을 두고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강렬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박지환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박지환은 결혼식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과 관련된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관되어 있어 추가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박지환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