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이 전자상거래 업체의 해외진출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물류 혜택을 보장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부한 '인터넷+유통 행동계획'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에 국가급 전자상거래 시범기지 60개와 전자상거래 시범기업 150개를 양성하고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는 100개 양성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내, 국제전자상거래의 해외 소매는 효율이 낮고 원가가 높아 중국상품의 해외진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네린하이 중국상무부 전자상거래와 정보화사 부사장은 해외창고를 건설하는 것은 상품이 해외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시간적 효율을 크게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통관수속 규범화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행동계획'서는 또 100개 전자상거래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최종 소비가 경제성장에 대한 전자상거래의 기여율은 51.2%에 달했으며 경제성장 '3두마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통계국은 올 1~4월, 온라인 상품 소매액은 8690억위안을 기록해 40.3% 성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그외 온라인 서비스 소매액은 1745억위안으로 43.9%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16년 말까지 전자상거래 거래액을 22조 위안으로 늘리고, 온라인 판매액을 5조 5천억 위안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