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국무원 총리와 부인 정홍(程虹)이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후 라틴아메리카 4개국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특별기로 귀국 도중 스페인 마요르카를 경유했습니다.
소라야 사엔스 데 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와 스페인 지방정부 고위관원, 스페인 주재 중국 대사 등이 공항에서 이극강 총리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그뒤로 이극강 총리는 투숙한 호텔에서 사엔스 부총리와 면담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스페인관계가 최근 연래 이룩한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국측은 스페인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한다고 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은 양국간 전면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새로운 10년간 양국간 정치상호신임을 계속 돈독히 하고 양자무역의 균형적인 성장을 추동하며 양방향 투자내왕을 늘리고 교육과 문화, 관광 등 인문분야의 내왕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스페인 정부가 중국기업의 스페인 투자, 그리고 중국공민의 스페인 관광, 유학, 주거에 보다 많은 편리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사엔스 부총리는 스페인 정부와 총리를 대표해 이극강 총리가 귀국 도중 스페인을 경유한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
사엔스 부총리는 스페인과 중국간 제반분야의 내왕과 협력은 발전이 순조롭다며 스페인은 국내 경제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국측이 준 소중한 지지와 도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프라건설과 에너지, 화학공업 등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개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쌍방은 유엔기틀 내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2015년 후 발전의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