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전 주 통상구의 총체적인 운행정황을 보면 물동량이 증가하고 입국출국 인원과 교통도구량이 줄어드는 “일승량강(一升两降)”의 특점을 보였다.
1월부터 3월까지 연변통상구의 수출입화물은 48만 8214톤으로 동기 대비 25.68% 증가했다. 그중 수입화물은 43만 9274톤이고 수출화물은 4만 8940톤이다. 전 주 통상구의 입국출국인원은 연인수로 22만 2244명으로 동기 대비 8,23% 하락했다. 그중 입국인원은 11만 3342명, 출국인원은 10만 8902명이다. 전 주 통상구 입국출국교통도구는 연인수로 3만 4172대로 동기 대비 14.37% 떨어졌다. 그중 입국차량은 1만 6947대이고 출국차량은 1만 7225대이다.
물동량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는바 훈춘철로통상구와 화룡남평통상구의 물동량은 모두 15만톤 이상이였다. 원인을 분석하면 로씨야석탄이 국내석탄보다 질이 좋고 가격이 싸기에 시장전망이 좋고 훈춘통상구의 1.4분기 물동량이 56% 증가했다. 남평통상구의 물동량이 비교적 빠른 상승세를 유지하여 1.4분기에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 천연림금벌을 실시하여 주내의 목재시장수요가 크기에 고성리통상구의 목재수입이 온전한 상승세를 보였다.
입국출국인원 및 교통도구의 수량이 소폭 하락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연길공항통상구에서 연길로부터 청주, 부산항로를 개통하고 연길로부터 인천까지의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출국입국인원은 연인수로 14.4만명에 달해 동기 대비 36.1% 상승했다. 그러나 권하통상구, 훈춘통상구, 도문도로통상구의 출입국인원 및 교통도구의 수량은 선명한 하락세를 보였기에 전 주 통상구의 출입국인원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원인을 살펴보면 로씨야 루블의 가치가 절하되면서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훈춘에 와서 려행하고 휴가를 보내는 로씨야인이 뚜렷이 적어지고 출입국차량도 따라서 줄었다. 1.4분기 훈춘통상구로부터 출입국한 인원은 동기 대비 57.5% 하락하고 차량은 동기 대비 28.8% 떨어졌다. 또한 조선정부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해 21일간의 의학격리조치를 취한 영향으로 대량의 무역과 상업에 종사하는 인원이 조선에 갈수 없어서 우리 주 대 조선통상구 출입국인원과 차량이 격감했다.
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