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명소이자 력사유적지인 고궁박물관 《알몸사진》 촬영론난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고궁박물관측이 입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고궁박물관내 관계자는 《최근 웨이보(微博)를 통해 고궁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젊은 녀성의 알몸사진이 돌고있는것을 확인했지만 즉각 대응하지 않고 상부에 보고만 한 상태였다》면서 《사전에 알몸사진 촬영 관련 통보가 없었고 관련 상황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웨이보를 통해 공개되고 급속도로 확산된 사진속 모델은 전라 혹은 회색자켓만을 걸친 모습으로 고궁박물관 계단 란간에 기대거나 심지어 지붕우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고있었다. 고궁박물관 《알몸사진》을 관련 부문의 허가 없이 과감하게 찍은 사람은 왕동이란 이름의 전문사진작가인것으로 밝혀졌다.
고궁측 관계자는 《력사유산인 고궁안에서 알몸사진을 찍는 행위는 사회 공공질서와 미풍량속을 훼손하는 행위로서 고궁의 문화적가치와 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의 질타도 쏟아지고있다. 누리꾼들은 《알몸사진으로 중국대표 문화유산을 모독했다, 미풍량속을 해쳤다》면서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북경모공법률사무소 류창송변호사는 《치안관리처벌법 제44조에 따르면 저속한 행위나 언행 혹은 공공장소에서의 고의적인 라체로출 등 행위는 5~10일 구류처분을 내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고궁박물관 알몸사진 촬영이 〈저속한 행위〉로 판별되려면 행위의 동기가 음란해야 한다》며 《예술을 위한것인지 음란 및 불법 행위를 위한것인지 확실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국신문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