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8일 발표한 <2014년 중국인권사업의 진전> 백서에서 2014년 중국정부는 적극적인 발전이념과 제도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조치로 국민이 공평발전의 기회를 얻는 것을 보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개혁 발전의 '보너스'를 누리도록 하여 국민의 경제와 사회, 문화 권리가 더 나은 보장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백서에서는 201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도에 비해 7.4% 증가했고, 전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만 167위안(약 364만 원)으로 2013년에 비해 실질적으로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만 8844위안(약 520만 원)으로 2013년 대비 실질적으로 6.8% 증가했고, 농촌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 489위안(약 189만 원)으로 2013년에 비해 실질적으로 9.2% 증가했으며, 전국주민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1만 4491위안(약 261만 원)으로 2013년 실질적으로 7.5% 증가했다.
중국의 사회보장은 더욱 확대되었다. 백서에서는 2014년 말까지 전국도시노동자들의 기본양로보험 가입자 수는 3억 4124만 명으로 2013년에 비해 1906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농주민 기본양로보험 가입자 수는 5억 107만 명으로 2013년에 비해 357만 명 늘어났다. 전국도시 기본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5억 9774만 명이고, 신형농촌협력 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7억 3627만 명 증가했다. 도농 기본의료보험 커버리지율은 95%를 초과했다. 전국 실업보험 가입자 수는 1억 7043만 명으로 2013년에 비해 626만 명 증가했고, 산재보험 가입자 수는 2억 639만 명으로 2013년에 비해 722만 명 증가했다. 생육보험 가입자 수는 1억 7039만 명으로 2013년에 비해 647만 명 증가했다.
이 외에 중국 사회구제 수준은 더욱 향상되었다. 백서에 따르면 2014년 연말까지 전국에는 도시 주민 최저생활보장제도 대상자는 1880만 명, 농촌 주민 최저생활보장제도 대상자는 5209만 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