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속 300키로메터의 속도로 산간지대를 가로지나는 고속철도인 합비-복주구간 고속철도가 28일 개통운영되였다. 기자는 이날 렬차에 탑승하여 빠른 운행속도와 스쳐지나는 아름다운 경관,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오전 8시 57분 복주에서 출발한 렬차는 질풍같이 달려 10시 48분에 강서 상요에 도착했다. 전반 과정에 소요된 시간은 2시간도 안되였다. 과거 K164 편을 리용한다면 복주로부터 상요까지 소요 시간은 8시간 반이나 된다.
합비-복주구간 고속철이 개통 운영됨에 따라 두 도시간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남창철도국 관계자는, 과거 복주에서 합비까지 최고속 렬차 운행시간은 8.5시간이고 남창에서 합비까지 최고속 렬차 운행시간은 7시간이였지만 지금은 4시간 좌우로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이는 남창, 복주, 합비, 귀양 등 네개 성 소재지 도시간 5시간 교통권이 형성되였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속도가 빠르고 또 중도에 적지 않은 터널을 경유하지만 렬차의 운행은 아주 안정적이였다.
남창철도국 선전부 루국표 부부장은, 합비-복주구간 고속철이 개통된후 관련 관광구는 반시간 교통권내에 들어 관광객들의 려행에 큰 편리를 도모해주었다고 말했다.
합비-복주구간 고속철도는 관광선로에 그치지 않는다. 합비-복주 고속철도의 남부구간은 복건성 복주시와 련결되여 있고 동남연해의 천주, 하문 등 해협량안도시군과 이어져있으며 중부는 장강중류 도시군 환파양호 경제권의 동북부를 관통하고 있다. 또 북단으로 장강삼각주 경제구의 안휘성 합비와 련결된 한편 합비 철도 중추를 통하여 북경-상해 고속철도와 이어져 북경까지 갈수 있다.
남창철도국 관계자는, 합비-복주구간 고속철도는 비단의 길 경제대와 21세기 해상비단의 길사이에 편리한 륙로를 마련하여 일대일로 관계지역간 자금, 물자, 인원, 정보 류통의 네트워킹을 한층 더 추진할수 있다고 평가했다.
편집: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