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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홈장무승부, 연변팀 전반부 우승 확정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5.06.29일 13:41

2015중국축구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가 6월27일 오후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갑급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연변팀은 홈장에서 리그3위인 청도중능팀과 격돌했다.

이날 경기는 갑급리그의 전반부를 마무리짓는 경기였다. 올시즌 8승6무의 성적으로 승승장구를 해오던 연변팀은 경기전 루적 30점으로 이날 이기거나 혹은 비겨도 전반부 우승을 확정지을수 있었다. 하지만 루적 27점으로 연변팀의 뒤를 바짝 추격해오던 청도중능팀도 만약에 이긴다면 리그 순위는 반전이 일어날수도 있는것이였다. 이처럼빅매치가 예상되였던 경기였던지라 사람들의 열정이 여느때보다도 높았다. 경기장자리표는 발매해서부터 얼마 지나지않아 매진되였다.

경기시작전 기대에 부푼 한 한족로인 축구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연변팀의 충실한 축구팬입니다. 오늘 차가 많이 막혀서 꼬박1시간 걸어서 경게장에 왔습니다. 매번 홈장경기때마다 연변팀축구를 관람하러 오고 있지만 오늘 경기가 그중에서도가장 기대되는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마음은 연변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청도중능팀도 실력이 만만치 않기때문에 신중하게 경기에 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연변팀을 응원할것입니다.”

룡정에서 관람하러온 연변팀 축구팬입니다.

“저는 매번 홈장경기때마다 룡정에서 축구경기를 관럼하러 연길에 옵니다. 오늘 연변팀이 꼭 이겨서 멋지게 3점을 따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저의 애가 고중입학시험을 보는 날인데 시험을 잘 보기를 바라고 시험이 끝나면 같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러 축구장에 오고 싶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0번 외적용병 찰튼선수가 옐로우카드 루적으로 경기를 뛸수없게 되였다. 다행히 축구협회징계에서 풀려난 9번 스티브선수가 오랜만에 출전을 하게 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팀은 서로에 대한 탐색전으로 경기를 펼쳐나갔다.



전반10분경. 연변팀의 33번 손군선수의 원거리 슛이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12분 청도중능팀의 9번선수가 공을 가지고 뛰다가 예상치못한 슛을 날렸는데 지문일선수가 받아 안았다.

전반 25분 연변팀이 코너킥기회에서 공을 문전에 보냈는데 상대팀 골기퍼가 가장 먼저 공을 잡아안았다.

전번 31분 연변팀 23번 배육문선수의 원거리 슛을 상대팀 골키퍼가 받아 안았다.



전반 33분 연변팀의 18번 하태균선수가 문전앞에서 동료가 패스해준 공을 받아 슛을 날렸는데 역시 골키퍼가 받아냈다



전반34분 연변팀 6번 리훈선수의 슛이 아쉽게 꼴문을 빗나갔다.

전반36분 연변팀 16번 오영춘선수의 슛이 또 아슬아슬하게 간발의 차이로 꼴문을 빗나갔다.

경기 초반과 달리 연변팀이 점점 경기흐름을 장악했지만 좀처럼 꼴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41분 청도팀의 21번 왕위선수의 날카로운 슛을 지문일선수가 받아냈다 .

그렇게 전반전은 0:0으로 일단락이 됐다. 하프타임에 연변팀에서 15년간 활약했던 한광화선수의 은퇴식이 있었다. 축구팬은 열렬한 함성과 박수를 아낌없이 한광화선수에게 보냈다.



후반11분 연변팀 16번 오영춘 선수가 변에서 문전에 묘하게 패스를 해줬는데 상대팀 수비의 다리에 맞아 나갔다.

후반 12분 연변팀 6번 리훈선수의 패스를 받은 9번 스티브선수가 슛을 날렸는데 골키퍼가 받아안았다.

후반 22분 청도팀 9번선수가 날린슛을 지문일선수가 주먹으로 쳐냈고 튕겨나온 공을 연변팀 수비수가 멀리 날려버렸다.

후반 26분 연변팀13번 김파선수의 패스를 받은 9번스티브 선수가 슛을 했는데 수비다리에 맞아 나갔다.



후반30분 연변팀의 18번 선수가 경기장 중앙에서 앞에서 뛰고 있는 스티브선수에게 패스를 해주었다. 스티브선수는 수비를 뚫고 금지구역에 들어가 6번리훈선수에게 패스를 해주었는데 리훈선수가 힘이 없는 슛을 날려 골키퍼가 받아안았다.

후반33분 연변팀의 13번 김파선수가 오른쪽 변에서 수비 한명을 제치고 금지구역까지 들어갔다. 그리고 스티비선수에게 패스를 해줬지만 아쉽게 꼴로 련결되지 못했다.

그 뒤에도 연변팀에게 여러차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상대팀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렇게 누가봐도 연변팀에게는 아쉬운 경기가 0:0으로 마무리 되였다.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연변팀 박태하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항상 홈장에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상대팀이 공격보다도 수비에 중점을 두는 바람에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좋은 기회도 많았지만 잡지 못한게 아쉽고 그래서 무승부의 결과가 있게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항상 말했다싶이 연변팀은 지난 시즌의 꼴찌팀이기 때문에 언제나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서 매번경기에 림할것입니다.”

현제 15라운드 8승7무0패 루적 31점의 성적으로 리그 전반부 우승을 달리고 있는 연변팀은 돌아오는 7월4일 연길시 인민경기장에서 강서련성팀과 16라운드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 전반에 뛰여난 경기를 보여준 연변팀의 남은 15라운드경기가 더욱 기대가 된다.


최상철(글) 김미나(사진)

편집: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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