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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본 건강신호 10가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4.18일 16:15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손, 손을 보면 건강을 가늠할수 있다. 중의학에서는 손을 몸전체의 건강을 진단할수 있는 지표로 삼아왔다. 례하면 손바닥이 뜨거우면 배가 뜨겁고 손바닥이 차가우면 배가 차갑다는 뜻이 되고 손톱에 세로로 균렬이 생기면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빈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뿐만아니라 손으로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지, 골관절염이 있는지도 알수 있다. 손의 건조한 피부, 얇은 손톱 등도 암과 같은 감춰진 질환의 중요한 단서로 될수 있다.아래에《손으로 본 건강신호》 10가지를 알아본다.

▽ 손바닥이 불그스레하다.


손은 간의 상태를 말해주는《의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손바닥이 붉은 색을 띈다면 간경변을 의심해볼수 있다. 손바닥 홍반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리에서부터 빨갛게 나타나고 점차 손가락 부위로 가까워진다. 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기때문에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색을 띠게 된다.

▽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이다. 손마디에 살이 많다는것은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다.태여날 때부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있는 사람은 분명한 증상이 없기때문에 잘 모르는수가 많아 치료도 받지 못한채 젊을 때 심장발작으로 죽는 경우가 있다.

▽ 손톱이 숟가락 모양이다.


빈혈을 생각할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의 손톱은 공의 한 표면처럼 굴곡을 그리며 볼록한 모양을 하고있지만 손톱의 중간부분이 푹 들어간 손톱이라면 철분결핍을 의심할수 있다. 특히 피곤하거나 힘이 없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빈혈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철분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철 부족이 손톱을 약하게 만들어 계속 손톱 두께가 얇아지고 부분적으로 깨지기도 한다.

▽ 손가락이 곤봉형이다.

페암을 조심해야 한다. 손가락 끝이 작은 곤봉과 같이 둥근 모양이라면 페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뜻일것이다. 또한 중피종을 의심해볼수도 있다. 중피종은 주로 페를 둘러싸고있는 흉막, 위나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싸고있는 심막 등의 표면을 덮고있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페에서 생성되는 콜라겐 분해성분인 PGE2에서 그 리유를 찾아볼수 있다. 페에 종양이 있으면 PGE2의 생성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몸에서 필요로 한 량의 10배정도에 이르게 한다. 이러한 PGE2의 과도한 생성이 손가락 끝을 커지게 하고 부풀게 만든다.

▽ 손톱이 푸르스레하다.

심장병을 의심해볼수 있다. 체내 산소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가 손톱, 발가락, 입술의 색을 확인하는것. 분홍빛을 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다는 뜻이고 푸른색이면 체내에 산소수치가 낮다는 뜻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몸 곳곳으로 잘 흘러가지 못하고있기때문. 청색증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심장병이 있다는 위험 신호가 될수 있다. 혈액내 산소부족으로 나타난 손톱의 색은 선명한 파란색이 아니다. 혈액내 충분한 산소가 있어 나타나는 붉은 빛보다 덜 밝은 빛으로 나타난다.

▽ 손톱에 하얀 점이 있다.

류마티즘성 관절염이 의심된다. 하얀 점은 손톱에서 나타나는 거품이다. 손톱에 작은 거품이 생겼다면 관절에 어떤 이상이나 고통이 없다하더라도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있다는 신호가 될수 있다. 손이나 발에 이런것이 많이 나타날수록 관절염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 손가락에 튀여나온 혹이 있다.


손가락에 튀여나온 혹 같은것은 뼈 종양이다. 골반쪽에 골관절염이 있다는 뜻. 손가락에 뼈 종양이 있으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이는 골반, 무릎과 같이 몸의 어디에서나 골관절염이 있을수 있다는 뜻인데 이런 종양은 헤베르덴 결절이라고 불린다.

▽손톱색이 두가지 빛을 낸다.

신장이 안 좋다는 뜻이다. 손톱 밑부분에서 반절은 하얀색을 띄지만 손톱 끝 머리에서부터 반절은 갈색 빛을 보인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뜻인데 발병 리유는 뇨소때문이다.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암모니아가 뇨소로 전환돼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피부와 손톱에 남아있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 손에 땀이 많이 난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서 남성보다는 녀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갑상선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기때문이다. 혈액속 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선의 지나친 활동은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몸 비례에 비해 손이 크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손이 붓고 크다면 말단비대증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발, 입술, 코, 귀의 크기도 비대하다면 이 질환이 있다는 단서다. 뇌 시상하부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는 각종 호르몬선의 호르몬 분비량과 분비시간을 조절한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기능항진이 일어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이 생길수 있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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