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인 시트립이 16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호텔 가격인하, 비자 우대정책, 면세점 대폭 할인 등 수많은 호조세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는 등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시트립을 통해 7월 이후의 한국 자유여행과 단체여행을 예약한 중국인 여행객수는 연속 두주일간 100% 상승했습니다.
시트립 한국여행상품 매니저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여행에 회복세가 나타난 것은 주로 메르스 사태가 통제되었기 때문이며, 현 상황으로 볼때 연속 9일간 한국에서 메르스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여행 예약 취소와 방문 연기를 한 시트립측의 여행객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메르스의 영향으로 한국여행상품 가격은 20%~40%정도 하락했으며 그중 호텔 방값이 대폭 인하되었습니다. 여행사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인 여행객 인기상품인 "3박4일 한국 서울 자유여행"의 경우, 지난해 가격은 4천원 인민폐 이상에 달했지만 올해는 3천원 정도밖에 안됩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