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 성 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21명이 숨진 것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지난 12일 허베이 성 닝진 현의 한 폭죽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현장이 완전히 무너진 탓에 어제가 되어서야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와 모두 2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 일대는 한때 폭죽을 만들다 잦은 사고로 공장이 모두 폐쇄된 곳으로 현지 공안은 근로자 10여 명이 공장을 임대해 폭죽을 제조하다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