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3일, 근로자들이 상해자동차 림항기지 조립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신화사
중국 상해자동차가 앞으로 유럽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상해자동차 관계자는 상해자동차의 지난해 유럽 시장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며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상해자동차는 올 상반기에만 해외 시장에서 5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량은 101만대 이상으로 올해는 12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해자동차는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유럽에서 올해 2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3개의 연구개발 혁신쎈터를 두고 있는 상해자동차는 런던, 독일 뮌헨, 일본 도꾜에도 디자인쎈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타이·인도네시아·인도·파키스탄 등지에 4개의 생산 기지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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