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자지라호텔에서 26일 자살식 자동차폭탄테러가 발생해 호텔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소말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의 일부 방이 훼손됐습니다.
소말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은 폭발로 해서 중국인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가디슈 경찰은 자동차 폭탄습격자 한명이 호텔 문 앞에서 폭탄을 터뜨려 호텔 건축물의 일부가 붕괴되였고 적어도 15명이 숨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소말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자세한 피해 상황은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측 인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호송되여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격사건 발생 후 소말리아 과격단체인 "알 사바브"가 소말리아 주재 아프리카 특파단과 소말리아 정부군이 최근 소말리아 남부에서 진행한 포위숙청에 대한 보복으로 습격을 단행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