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무원판공청은 지난 18일 <의료개혁 2012년 주요 업무 배치>를 발표해 올해를 의료보험개혁의 해로 정하고 공립병원이 기본약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전민의료보험시스템 구축면에서 기본의료보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직원 기본의료보험>, 등 세가지 기본의료보험 가입률을 95%에 이르게 할 계획입니다. <도시와 진 주민들의 기본의료보험>과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 보조기준을 일인당 매년 240위안으로 올리고 개인 납부금액도 올려 일인당 평균 300위안 정도 부담하도록 하며 세개 의료보험 통합정책기금의 최대 지급액을 6만위안 이상으로 할 방침입니다. 또 <도시와 진 주민들의 기본의료보험>과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 입원비 지급 비율은 각각 70% 이상과 75%로 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요독증, 소아백혈병, 소아선천성심장병, 유방암, 자궁암, 중증정신질환, 내성 결핵, 에이즈감염 등 8가지 질환에 대한 진료를 보장하고, 폐암, 식도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심근경색, 뇌경색, 혈우병, I형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구순구개열 등 12가지 질환을 의료보험과 시범보조대상 질환에 포함시킬 방침입니다.
한편, 올해 중서부지역의 지방보건소와 기층 부대에 파견할 무료위탁양성생(免费定向生) 5000명 이상을 모집 양성하고, 기층의료보건기구의 재직인원 1만5000명을 조직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양성하며 이와 함께 가정의학과 전문의 2만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공립병원개혁면에서는 약값을 조정하고, 의료보험 지불방식을 개선하는 등 종합적이고도 연결된 정책을 통해 ‘고가의 약품 판매를 통해 병원의 이윤을 높이는 (以药补医)' 기존의 운영 관습을 없앨 계획입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