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 록원구에 위치한 륭도비취만 2기 아빠트단지공사가 개발상의 자금줄이 끊겨 6년이 지나도록 업주들이 입주하지 못한채 한숨만 쉬고있다.
업주들이 개발상과 체결한 계약서의 내용에 따르면 개발상은 2011년 12월 31일까지 집을 교부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그후 시간이 지연되면서 보충계약을 체결, 교부시간을 1년뒤로 미루기로 합의를 보았다.
이를 계기로 교부시간은 한해한해 연기됐고 지금까지도 업주들은 집열쇠를 건네받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2009년 12월에 전액으로 20만원을 내고 집을 계약한 리씨성의 남성은 《계약에 따라 제시간에 집을 교부못할 경우 집가격의 2배를 돌려주기로 돼있지만 빈말에 불과하다. 6년이나 기다렸지만 아무런 결과도 없다》면서 울화통이 터진다고 하소연했다.
개발상과 보충계약까지 선후로 네번이나 계약을 체결한 업주들로 있었다.
란씨성의 녀인은 자기는 2013년에 단체구매로 개발상과 아빠트구매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에 따르면 응당 2014년 8월 31일에 집을 교부해야 했다. 란녀사는 《지금까지 내가 개발상과 서면계약만 벌써 네차례나 체결했다. 한심한것은 새 아빠트가 올라가긴커녕 아직 파가이주도 채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아예 개발상도 련락할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업주들의 설명에 따르면 륭도비취만 2기 아빠트단지개발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데는 개발상의 자금줄이 끊긴것과 직접 련관된다. 업주들은 개발상이 자신들의 돈을 갖고 다른 아빠트단지개발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업주들은 또 개발상이 시공대에 지불하지 못한 돈도 10억이 된다고 했다.
업주들은 고된 기다림끝에 자신들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록원구정부를 찾아 문제를 해결해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록원구정부는 목전 전문사업조를 설립하고 개발상을 도와 새로운 자금투입경로를 찾고있는중, 빠르면 년말에 재시공에 들어갈것으로 알려졌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국길림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