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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 ‘마을’ 위해 5년 기른 머리 싹뚝 “아쉬움 없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9.17일 09:45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문근영이 지난 5년간 고이 기른 머리를 잘랐다.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위한 문근영의 마음가짐을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근영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도현정 극본, 이용선 연출)에서 캐나다에서 살다가 운명처럼 아치아라에 발을 들인 소한윤으로 분한다. 영어 원어민 선생님으로 이곳 중학교에 부임한 첫날부터 마을에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하면서 사건의 중심을 이끌어가게 될 예정이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이후 5년 만에 단발머리로 변신한 문근영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기에 머리를 자르는데 1%의 아쉬움도 없었다. 평소에도 워낙 서스펜스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작품 자체와 내 캐릭터인 한소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구상한 한소윤이라는 인물을 시청자들께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제일 먼저 오랫동안 허리까지 길렀던 머리를 잘라냈다. 겉모습까지 한소윤으로 완벽히 변신하고 싶었던 것.

또한 문근영은 “사건을 따라가는 데 캐릭터가 너무 강하면 자칫 이야기의 흐름이 분산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본을 처음 접할 때부터 소윤이의 덤덤함 때문에 사건 자체가 돋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소윤이는 장르적으로도 작품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고 개인적으로도 제 색깔을 좀 더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문근영이 극의 중심 끌어간다는 책임감과 열정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난 것 같다. 오랜 시간 길러온 머리를 자른 건 자신에게서 문근영이 아닌 한소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촬영 전부터 감독님, 작가님과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안다. 그래서인지 촬영 중인 현재, 소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아치아라.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으로 현재 방송중인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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