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보였다.
김영광을 태운 차량은 4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서울로 향하는 중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영광 측에 따르면 "김영광에게 휴식을 권유했지만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해 오늘(5일) 촬영에 정상 참여하고, 추후 물리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크게 걱정하실만큼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다만 '디데이'에 대한 김영광의 열정이 워낙 크다"라고 밝혔다.
JTBC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이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생명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담았다. 극 초반임에도 '웰메이드'라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는 상황.
김영광은 극중 미래병원 응급실 야간당직에 이단아 취급을 받는 이해성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일간스포츠